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31곳에 복구비 186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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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31곳에 복구비 186억 원 지원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10.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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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경남(통영, 거제, 남해, 하동), 전남(여수) 지역 양식어가 231곳에 복구비 186억 원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피해 복구비 1차 지원 계획에 따라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 복구비를 확정했다.

피해어가에는 신속한 경영 재개를 위해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 융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수산정책자금의 상환기한을 최대 2년 연기하고, 그 이자를 감면한다.

이에 따르면 경남(통영, 거제, 남해, 하동), 전남(여수) 231어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83억 원, 융자 62억 원 등 186억 원이 지원되며 정책자금 상환 연기,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정책자금 상환 연기는 103개 어가를 대상으로 172억 원이 대상이다.

지난 9월 21일 현재 16개 시·군 573어가, 어류 1979만 마리, 멍게 861줄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2차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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