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전임 조합장이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사임하면서 지난 11일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고관범(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764표 중 고관범 후보가 1193표, 고정효 후보가 554표, 무표 17표로 고관범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관범 당선인은 1983년 성산포수협에 입사한 후 지도상무, 경제상무, 신용상무를 거쳐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12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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