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과 신안군 압해읍 해역에 낙지 종자 1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
이번에 방류한 어린 낙지는 4월부터 6월까지 건강하고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먹이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부화시킨 4~5cm 크기로 방류 즉시 갯벌에 잠입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고, 방류해역에 정착해 1년 만에 어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김길동 조합장은 “신안의 대표 수산물이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신안갯벌의 고소득 효자 품종인 낙지를 계속 방류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어업인 소득도 높이고 건강한 갯벌 생태계가 유지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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