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주문진서 수산물 판매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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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주문진서 수산물 판매 '맹활약'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10.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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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32회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 제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주문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주문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과 상인들을 돕기 위해 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주문진수산시장 현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김 지사가 참여한 수산물 소비 캠페인은 앞서 9월 5일 서울 강남에서 강원도 수산물을 완판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권혁열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동해안 6개 시·군 수협, 어업인과 소상공인 단체 등 600여 명이 대거 동참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는 수산물 일일 경매인이 돼 경매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직접 낙찰받은 방어를 힘껏 들어올리며 “이 방어는 싱싱하고 안전한 방어”라면서 “긴장감 넘치는 눈치작전의 현장을 맛봤다. 위판되는 수산물이 이렇게 어업인분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값진 산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자리”라며 체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주문진 수산시장의 건어물 상가와 수산시장을 일일이 돌면서 관광객에게 수산물 소비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기도 했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요리인 가자미무침, 홍게, 자숙문어, 골뱅이, 오징어회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부스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싱싱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매일매일 검사를 시행 중인데 동해안 수산물이 몸에 나쁘다는 검사 결과지는 0건” 이라며 “우리가 먹는 것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품질 보증은 확실하게 할 테니 이번 추석 선물은 동해안 미역, 다시마 등 동해안 수산물과 건어물을 강력 추천드린다”면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모든 분들이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장비 1대에서 추가로 검사장비 2대를 신속하게 확보해 북부권인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와 남부권 수산자원연구원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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