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전남 어업 현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를 격려하고, 전남 관내 수협 조합장과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섰다.

노 회장은 지난 18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전남 완도군 일대 넙치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식어가 복구 지원 과 피해 예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전남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본 오염처리수 해양 방출에 따른 어업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수산물 소비 심리 안정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노 회장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캠페인도 진행했다.

노 회장은 “수산물 소비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수산물 소비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수협은 국민들이 믿음을 가지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만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