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 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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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 안정 추진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9.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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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와 소비 촉진행사… 반값 할인행사도

해양수산부가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수산물의 소비자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태, 갈치, 고등어, 오징어, 멸치, 전복, 김 등 성수품의 정부 비축품 등을 공급해 최대 30~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수도권 대형매장 6개 지점에서는 제철 수산물인 꽃게, 새우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반값 할인행사’도 진행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성수품 공급 확대, 수산물 할인행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시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수산물 할인행사 현장을 돌아보고 수산물을 시식하는 등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 현장을 둘러보고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 주요 성수품의 정부 비축품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현태 수산정책관 주재로 주요 마트와 수협중앙회 등과 함께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부 비축품 공급·판매 현황과 수산물 할인행사 진행 상황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최근의 수산물 소비 동향과 향후 문제점 보완·개선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6개 주요 성수품의 정부 공급량은 2787톤으로 민간 수요 4147톤 대비 67.2% 수준이며, 수요에 맞춰 전량을 공급한 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6개 주요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추석 전 3주간 평균 가격 대비 5.6%(가중평균) 낮아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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