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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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 열려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9.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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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푸드 우수성 홍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이 열렸다.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이 열렸다.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이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해양생태계와 블루푸드의 가치 창조와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은 탄소흡수원인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통한 수산산업 발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문승국 회장과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김수출협회, 수산무역협회 등 수산 관련 단체와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 국민참여혁신단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2년 9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선포식을 통해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국산밀데이’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는 현재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530여 개 단체, 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며 협력해나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해양·수산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공사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소중한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달라”며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우리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바닷속 식물인 해초류(Seagrass)와 함초 등 염생식물이 전시된 블루카본존(Blue Carbon Zone), 김, 다시마 등 해조류(Seaweed), 어패류 등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인 블루푸드존(Blue Food Zone)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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