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7일 북구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 100여 명과 관련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매시장 이전지로 결정된 달성군 하빈면에 건설될 농축수산물도매시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연합회 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시설배치안 설명과 함께 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의 중간보고회를 겸해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의 인사말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철 수석연구원의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 그리고 설명회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유통종사자들은 법인별 별도 공간 분리, 경매장과 잔품처리장 공간의 별도 분리, 잔품처리장 면적 확대, 가공처리장 별도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냈다.
대구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용역안에 최대한 반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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