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기능 중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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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기능 중심 조직개편 단행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9.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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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수산자원본부’와 ‘어업선진화본부’로 명칭 변경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일자로 단행된 대규모 조직 개편은 공공기관 혁신 이행과 미래지향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등을 고려한 생산적이고 효율적 기관 운영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 핵심은 기능 중심으로 조직 규모를 슬림화하고 기능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다.

우선 기존 7본부 26실·센터 4팀을 7본부 24실·센터로 조직 규모를 슬림화하고, 인력구조도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위직급(1∼3급) 14명을 줄이는 반면 하위직급(4급 이하) 5명을 늘렸다.

본사 두 개의 사업본부는 ‘수산자원본부’와 ‘어업선진화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각각 ‘수산자원’과 ‘어업관리’라는 두 가지의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다숲 블루카본 사업·연구 확대와 어업관리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인력구조 개편, 부서 신설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정보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경영기획본부는 5개의 부서를 4개 부서로 통합하고 통합 신설한 경영지원실은 노무관리, ESG경영, 대외협력, 국민소통, 정보보안 등 업무를 맡고, 인사관리실은 인재 육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해역본부(동해·서해·남해·제주)의 주요 사업 부서를 ‘자원회복사업실’과 ‘블루카본사업실’로 개칭해 명칭부터 주요 역할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감시 통제 업무 일원화를 위해 감사실은 감사법무실로 개칭하고 법무, 반부패, 윤리경영 등 감시 통제 업무를 일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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