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예비비 800억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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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예비비 800억 추가 편성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9.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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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노량진수산시장 찾아 수산물 구매 후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오염수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연내 예비비 800억 원을 편성해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업계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근거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올해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 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서울 동작구 소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사진)

윤 대통령은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하고 우럭, 전어, 꽃게를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았다.

윤 대통령은 2층 식당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제철 맞은 우리 수산물로 오찬을 했다.

현직 대통령이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태로 수산물 안전을 우려하는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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