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약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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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도약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필요”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9.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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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 취임식 가져
구리농수산물공사 제12대 김진수 사장이 지난 8월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12대 김진수 사장이 지난 8월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12대 김진수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구리공사는 지난 8월 2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임 김진수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할인점 등 빅마켓 형성, 온라인 및 산지직거래 활성화 등 급변하는 신(新)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추진 △정부 양곡보관창고 직영 운영 △4차 산업 대비 거래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 중심, 성과중심 조직체계’로의 조직문화 쇄신이 필요하며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구리시, 구리시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대외협력을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 김 사장은 직원들이 현업 업무에 임할 때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유통인 등과의 갈등이 생길 경우에도 직접 나서서 챙기는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강조하면서 구리시민을 위한 도매시장 특색의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사장은 “직원 간의 화합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임직원은 한 식구이자 한 팀으로 출렁이는 파도에도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도록 다 함께 노 저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진수 사장은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33년간 도매시장 접점의 유통인 관리, 유통, 물류·환경 개선은 물론 소통과 갈등 해소 등의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양곡도매시장 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전문위원을 지내는 등 농수산물 유통 분야 노하우가 풍부한 ‘유통 전문가’다. 특히 가락시장 내 유통주체와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유통인과의 협상·조정 능력이 남다르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구리공사 사장 임기는 2026년 8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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