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까지 최대 3000만 원 대출… 수협은행에서 신청 가능
오징어 어획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121억 원이 지원된다.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근해채낚기 업계는 전체 국내 생산량의 약 63%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오징어 어획이 부진하면서 2022년 생산량은 전년보다 33%, 생산금액은 27% 감소하고, 반면 출어경비는 6% 증가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년 2만3755톤 2262억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만5837톤, 1653억 원에 그쳤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회원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척당 최대 3000만 원까지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정금리(1.8%) 상품과 변동금리(2.82%, 2023년 8월 기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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