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는 기본, 특색 있는 품목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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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기본, 특색 있는 품목으로 차별화”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8.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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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대형마트 3사가 올해 추석(9월 29일)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먼저 롯데마트는 다음 달 18일까지 총 7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최근 3년간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 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최근 트렌드까지 고려해 제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 등도 준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장호준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고객 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상품 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35% 확대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가격대는 ‘중저가’로 전체 상품 수에서 40%가량을 중저가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표 상품(이하 행사가 기준)으로는 △대천김 곱창 캔김 8입 세트 △동원 튜나리챔 100호 △샤인머스캣·멜론 세트 2호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 △하루견과 60입 세트  △CJ 스팸복합 1호 △정관장 홍삼원 △LG 프리미엄 샴푸&바디워시 세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중저가’와 ‘저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기존 주력 상품보다 저렴한 실속 세트와 최근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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