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재생사업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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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재생사업 적극 참여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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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도리포항 10월 준공… 어촌활력 증진 기대
◇농어촌공사가 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소멸을 막고 활력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소멸을 막고 활력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둔 전남 무안 도리포항은 어촌어항재생사업의 결과물들이 하나 둘 제 모습을 갖추며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수 유통이 가능한 방파제와 조수간만의 차이를 감안해 어선 정박과 작업이 용이하도록 시설된 부잔교, 깨끗이 단장된 회관 등이 들어서 지역어업인들은 물론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담당하고 있는 도리포항은 오는 10월 사업이 완료돼 지역 주민들에게 이관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125억4800만 원이 투입된 도리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돼 올해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됐으며 물양장 조성, 선착장 연장, 부잔교 및 해수소통구 설치, 해맞이 포구 및 도리포항 정비, 특산물 판매장 신축,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실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 110개소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11개소를 위탁받아 적극 추진함으로써 어촌지역의 소멸을 막고 활력을 증진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어촌뉴딜 300사업 중 총 110개소 사업을 위·수탁해 시행 중인데 17개 지구를 차질 없이 준공했으며, 잔여 지구의 공정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뉴딜사업 추진 경험을 토대로 2023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65개소 중 현재 11개소에 참여하고 있다. 낙후된 어촌마을에 태풍, 해일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어업기반 시설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주민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어촌뉴딜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을 위해 공사는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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