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상반기 세전 1876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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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상반기 세전 1876억 원 달성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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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작년보다 169억 원 증가…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 개최
영흥수협 회센터 방문… 배준영 국회의원, 노동진 수협회장 등 동참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1876억 원, 총자산 66조8276억 원, 연체율 0.30%를 달성했다.

수협은행은 최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 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부행장,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상반기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지난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동대문금융센터(본부장 박숙이)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가락금융본부(본부장 윤효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본부 시상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제도로 본부 산하 영업점들이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둬야 받을 수 있는 시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강신숙 은행장은 취임 직후 4개 광역본부를 19개 금융본부 체계로 개편해 영업점의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Sh수협은행은 영흥수협 회센터를 방문해 만찬을 진행하는 등 ‘영흥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행사를 가졌다.    

영흥도 내 진두항에 위치한 영흥수협 회센터는 지난 2021년 발생한 화재로 약 1년 6개월간 영업을 중단했으나 인천시와 옹진군, 영흥수협과 상인회 등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재건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4일 재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백동현 옹진군의회 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임병묵 영흥수협 조합장 등 내외부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실천했다.

한편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영흥수협 임병묵 조합장에게 어촌경제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하고 “영흥도를 비롯해 최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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