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수 투기 저지조치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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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수 투기 저지조치 취하라”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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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어업인,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일본 핵폐기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해남군민행동(이하 해남군민행동)’이 지난 7일 해남 범군민대회 를 열고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해남군민행동은 지난 7월 25일 수산업경영인 어촌계장협의회, 농민회, 종교계 등 해남군내 단체들이 참가한 단체로, 곽종선 수산업경영인회 회장과 추윤석 이장단협의회 회장, 이무진 농민회장, 배충진 해남YMCA 이사장, 박정희 어촌계협의회장, 박승규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해남군민행동은 군민대회 기자회견에서 해남은 전복, 김 양식 등 수산업이 농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원천이기에 해남군민 전체가 같은 목소리로 해남지역과 수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해남군민행동을 결성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하고,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저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수산물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과 해남의 경우, 어업인들은 물론 양식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 수산물이나 건어물을 취급하는 도·소매상인들과 음식점까지 그 피해의 규모와 여파는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하고,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저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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