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8월부터 사용처로 지정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됐다. 앞으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노량진수산시장은 전통시장에 해당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법상의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해당 문제를 풀기로 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기 위한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한 결과 최종 승인됨에 따라 8월부터 노량진수산시장 1, 2층에 위치한 소매점포와 식당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랜 바람이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상인들 반응도 매우 고무적이다.
수협노량진수산(주) 관계자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지정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들 모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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