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경남도연합회,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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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경남도연합회,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7.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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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 통영 강구안 일대에서 1500여 어업인 집결
관내 7개 수협서 12개 품목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도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회장 김태형,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가 1일 경남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일대에서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 및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한수연 경남도연합회와 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결의대회에는 약 1500명의 어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슈에 대해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어업인들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심리를 안정시키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 

이날 경남도 어업인들은 대한민국 바다에서 생산하는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대국민 호소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에 모두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는 경남 관내 7개 수협에서 생산된 훈제굴통조림, 멍게혼합세트, 바다장어, 건멸치, 재첩국, 우럭밀키트 등 12개 품목을 선보이며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태형 한수연 경남도연합회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소비자들이 안전한 국내 수산물마저 외면하고 있어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사실과 다른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안전하게 생산된 건강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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