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인공지능으로 해상 교통량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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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인공지능으로 해상 교통량 예측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7.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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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행정안전부와 해상 교통량과 혼잡도를 예측해 보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실시간 해상 교통량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델 개발은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분석사업’ 공모에 참여해 ‘AI 기반 정책 해결’ 분야에 선정되면서 착수됐다.

모델 개발 과정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선박위치발신장치를 통해 확보·관리하고 있는 선박위치정보데이터가 활용된다.

공단은 선박위치발신장치가 수집한 선박 위치, 선수방위, 속도 정보 등을 활용해 해상에서의 시간대별, 해역 격자별 교통량을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1시간 후의 해상 교통량과 혼잡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각각 관리하는 선박위치데이터를 통합·분석해 해상 교통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공단은 연내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의 실시간 해양교통정보 서비스처럼 1시간 후 해양교통량과 혼잡도 예측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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