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참여해 수산물 급식 안전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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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참여해 수산물 급식 안전성 점검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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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점검단과 현장 방문
방사능 검사 과정 참관하고 체험해보는 시간 가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최근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납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최근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납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최근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납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급식 전공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각 교육지원청에서 10명을 추천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또 이번 점검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과 서울시 학교급식 관계자 18명도 함께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은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센터는 학교급식점검단에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도 방사능 검사체계 등 안전성 검사와 식재료 품질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업체가 자체로 운영하는 전문 방사능 검사기기를 통한 검사 과정을 참관했으며, 점검단이 직접 채취한 안전성 검사용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직접 체험했다. 또 수산물 절단, 검품, 포장 등 작업 현장을 참관하고 시설 및 작업자, 납품차량 등의 위생 상태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점검단 학부모는 소통·공감 회의에서 “최근에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업체를 방문해 방사능 검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검사도 직접 체험해보니 신뢰감이 든다”며, “다른 학부모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설석호 수축산급식팀장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알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 등의 우려를 불식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본격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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