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연합회, 백석항에서 해안정화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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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연합회, 백석항에서 해안정화 활동 나서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7.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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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회장 문중근)는 지난 7일 병곡면 백석항 주변과 수중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정화활동은 연안으로 유입돼 해안의 미관을 해치고 해양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여름철 영덕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 영덕 바다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양쓰레기로 생기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덕군연합회 회원 50여 명과 잠수부 8명은 이날 폐어망과 통발 등 해양쓰레기 약 4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영덕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중근 회장은 “지난 2021년을 마지막으로 그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해안정화활동을 해오지 못했는데 올해 다시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경제활동은 물론 지역의 많은 분의 삶을 지탱해주는 바다를 우리 스스로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많은 회원께서 나서주신 데 감사를 표하며 영덕군과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영덕의 청정바다를 지켜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민·권재흠 회원이 영덕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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