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3 베트남 수산식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수협중앙회 호찌민 무역지원센터에서 주관해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사이공 호텔에서 한국 수산식품 기업 15개 사와 바이어 4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협중앙회는 상담실적 1900만 달러, MOU 실적 19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한국 수산식품 수출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는 호찌민, 하노이 지역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상담회에서는 한국의 대표 수출 효자품목인 김, 전복, 어묵 등을 활용한 스낵, 전복캔, 밀키트 제품 등 다양한 수산식품들을 선보였으며 상담회 중간에 해당 제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시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협중앙회는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반기 일본, 대만·홍콩, 베트남 상담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태국 무역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