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에서 열린 ‘2023 고창갯벌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6월 23일부터 사흘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4만5000여 명.
고창군과 축제 위원회, 만돌지역주민들은 축제장을 찾을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회의와 요리 연습을 하는 등 두 달여간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축제에는 여느 해와 달리 노르딕워킹, 해양호흡 등으로 구성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만큼 풍천장어 무료시식, 시중가보다 5000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장어를 판매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는 갯벌 체험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해 축제장 내 식당에서 꼬막비빔밥, 동죽전, 해물칼국수 등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150여 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도로가 막히는 것을 해소함으로써 축제장 환경이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서치근 해양수산과장은 “고창갯벌축제를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다음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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