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진도군연합회원 300여 명 모여 일본 정부 성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촉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촉구
한국수산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회장 박남수)는 지난 6월 29일 전남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진도군연합회원 300여 명과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수협분회, 한국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원 등도 동참했다.
진도군연합회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수산업 종사자의 생계와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어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방류 결정을 철회토록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남수 한수연 진도군연합회장은 “일본 정부는 핵물질을 담고 있는 130만 톤이 넘는 방사능 오염수를 30년간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일본 국민들은 물론 태평양 인접 국가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테러행위다. 일본 정부는 파렴치한 테러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어 “일본 정부의 뒷배 노릇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각성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극악무도한 테러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원전 오염수 방류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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