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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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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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권역별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 개최
국민 안심 상황 관리반 확대 등 7개 팀 구성해

해양수산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업계의 피해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 관련 조직을 확대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설명회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터무니 없는 주장에 현혹돼 우리 국민들이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수산업계 등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한 소통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수산물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소통계획을 직접 발표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업계 등 현장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들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수산물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만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우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안전관리과 중심의 기존 조직을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은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안전소비, 국민소통 등 주요 과업별로 7개 팀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강원도, 전라남도 등 권역별로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를 열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업인과 유통관계자에게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부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수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고충과 요구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이와 함께 일반 국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정책 참여 채널을 운영하고 국민 누구나 방사능검사 정보를 메일로 받을 수 있는 ‘메일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속도가 수산물의 유통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부적합 수산물이 절대 국민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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