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파인푸드, 100만 달러 상당 뿔소라·광어·고등어 등 수입키로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최근 홍콩에서 ‘제주 수산물 중화권 수출 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홍콩 울리 레스토랑에서 홍콩 대형 식품사인 어메이징 파인푸드와 ‘제주 수산물 중화권 수출 플랫폼 구축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어메이징 파인푸드는 이번 협약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제주산 뿔소라와 광어, 고등어, 가자미는 물론 제주산 수산물 밀키트 등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을 비롯해 제주 농수축경제위원회 강경흠 부위원장과 김승준 의원, 주홍콩총영사관 김승민 영사, 수협중앙회 김윤기 홍콩센터장과 고경호 팀장 등 제주 수산물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수산물 수출 플랫폼 구축협약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제주 서귀포의 우수한 수산물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 알리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투기 이슈로 수산업계 전반에 그늘이 드리운 상황이지만, 어렵게 성사된 협약을 잘 활용해 판로 개척으로 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정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