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광주공판장은 오는 11일까지 병어 성어기를 맞아 ‘제철 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열리는 제철 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는 경기 침체, 소비 위축, 수산물 유통 활력 저하 상황 속에서 지역민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염가에 공급함으로써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병어 특판행사는 산지에서 직출하된 횟감용 병어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역 특산물인 병어는 5~6월이 제철로 신안 비금, 임자도, 영광 근해에서 어획되며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회, 구이, 조림, 찜,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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