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수산인,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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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수산인,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6.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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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배척”

전국 100만 수산인이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사 반대하고 깨끗한 바다와 안전한 수산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전국 수산인들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 속에 바다를 지켜온 수산인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철저하게 검증되고 관리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국민들의 심리로 말미암아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 우려되는바 정부가 위기의 어촌과 수산업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에 100만 수산인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강력 반대 △국민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수산물 공급 △정부의 수산업 보호대책 마련 강력 촉구와 더불어 국민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사실 유포를 단호히 배척한다고 밝혔다.

전국 수산인들은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불안감을 자극하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광범위하게 전파돼 어촌과 수산업을 위협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강력히 대응해 국민의 신뢰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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