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푸드 산업 육성, 수산물 35억 달러 수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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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푸드 산업 육성, 수산물 35억 달러 수출하겠다”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6.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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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경주엑스포대공원서 개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이사와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차형준 포항공과대학교 석좌교수는 홍조 근정훈장을,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이사(전 한수연 회장,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권정훈 경주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 회장과 한국해양교육연구회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들께서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도민께서 우리 바다의 잠재력과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구축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해양과학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바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해양에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통일신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경제부국을 꿈꾼 것처럼 다시 바다를 통해 신해양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대규모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김, 참치 등 핵심 품목을 필두로 블루푸드 산업을 육성해 수산물 수출액 35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레저, 생태, 치유 등 해양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세계 최초로 해상교통정보 디지털화에 성공한 ‘e-내비게이션’을 고도화해 디지털 해상교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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