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근골격계 질환과 미끄러짐 사고 가장 많이 겪어
어업인들은 근골격 질환과 미끄러짐 사고를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손상 현황을 파악해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 어업인의 질병 발생률(1일/1년 이상 휴업)은 평균 5.8%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46.9%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질환 부위는 손·손목이 19.1%, 허리가 19.0%로 가장 많았다. 업무상 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힘이나 중량물 취급(22.7%)이 꼽혔다.
어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1일/1년 이상 휴업)은 평균 2.4%로 전년보다 0.5%포인트 감소했고, 작업 중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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