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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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5.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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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위판시설·창고 등 어업시설 한데 모아 유통비용 감소 기대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지난 1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과 풍어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일선 조합장,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과 지역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국비, 지방비, 자담 752억 원이 투입된 국가지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해 무려 7년의 대장정 끝에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4000여㎡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이번 준공으로 전국 최대 청정위생 위판시설,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급유시설, 보급창고 등 어업에 관련된 모든 시설을 한곳에 구축하게 돼 물류비는 물론 유통비용 감소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 행사 이후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 풍어기원제는 매년 음력 4월 8일경 수산인의 염원을 담아 바다의 용왕님께 생산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렸다. 

김청룡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은 목포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항시대 새로운 100년을 여는 목포수협이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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