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달 26일 박영찬 카이스트 교수를 초빙해 수산대학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진행된 수산대학 수업에서 박영찬 교수는 초연결사회에 집중하며 그의 이론적 토대인 ‘싱귤래리티(질적 도약이 생기는 특정시점 또는 특이점)’를 역설하면서 역사상 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다가옴에 따라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능동적인 태도로 그 변화의 추이를 따라야 함을 강조했다.
수산대학을 이끄는 서귀포수협 김미자 학장은 “사회적 대변혁인 메가 트렌드, 그리고 초연결사회로 설명되는 인간 중심의 네트워크야말로 앞으로 우리 서귀포수협이 나아갈 방향이자 모든 수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사람이 더욱 사람답게 살기 위한 어촌계, 부강하고 찾고 싶은 어촌계 건립에 더욱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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