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방사능 공포심으로 어업인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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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방사능 공포심으로 어업인들 피해"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4.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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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한수연 회장 “정확한 정보 국민들에게 알리고 수산물 재조명 받는 계기 만들자”
한수연, 한무경 국회의원과 ‘과도한 공포가 수산업에 미치는 피해와 대책 토론회’ 개최
◇한무경 국회의원과 한수연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따른 과도한 공포가 조장됨에 따라 수산업 피해와 대책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무경 국회의원과 한수연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따른 과도한 공포가 조장됨에 따라 수산업 피해와 대책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과도한 방사능 공포심으로 어업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제대로 된 정보를 국민들과 어업인들에게 알리고 몸에 좋은 수산물이 재조명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과도한 공포가 우리 수산업에 미치는 피해와 대책 토론회’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허균영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후쿠시마 처리수 팩트만 다시 봅시다’, 정경태 오셔닉 해양환경연구소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수) 방류가 우리나라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처리돼 방류됨으로써 국내에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호 한수연 회장은 “안전 불감증과 과민한 반응 중 무엇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느냐”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원전 오염수에 대한 막연한 우려 때문에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방사능 측정기를 설치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정보 공개를 투명하게 하고 있다”며 “선동만 할 게 아니라 정부와 원자력 전문가가 앞장서서 괴담과 가짜 뉴스를 정리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정부는 권역별로 먼저 어업인들을 교육시켜 의식을 바꾸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몸에 좋은 수산물이 재조명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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