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97차 최고위 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대응단의 방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원내 대응단’을 ‘당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격상시켰다.
위성곤 위원장은 “일본이 주변국들의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해양 투기를 강행할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대책위원장을 맡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생명권과 어업인의 생존권 수호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속도감 있게 수행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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