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집단의 크기가 크지 않다. 학술연구, 천연물 추출 등의 목적으로 채취될 수 있으며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차원에서 가치가 있는 종이다.
특징
수심 20~50m 암반 또는 인공어초에 서식한다. 군체의 높이는 50~150mm 정도이며, 체색은 갈색계통으로 깃털 모양이다. 주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으며 단가지를 형성하고 히드라 뿌리에서 직접 올라온다. 주 줄기는 일정한 마디로 나뉘는데 마디는 하나의 돌기와 3개의 자협을 가진다. 생식협은 닫힌 모양이며 긴 타원형으로 보이는데 보통 노란색을 띤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거문도, 홍도, 거제, 매물도에 분포하고 국외에는 일본, 아프리카, 지중해, 덴마크, 프랑스 북부 연안, 영국에 분포한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