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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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육성 추진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4.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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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문가 참여 워크숍 열어 세부 요인 논의
12월 중 품목별 맞춤형 지원방안 공식 발표 예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3, 14일 서울 로얄호텔서울에서 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선정 워크숍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 14일 서울 로얄호텔서울에서 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선정 워크숍을 열었다.

해양수산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양식수산물을 미래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세계적인 품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공·유통, 소비 및 수출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육성전략을 마련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 14일 서울 로얄호텔서울에서 ‘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선정 워크숍’을 열고, 2030년까지 중점적으로 육성할 전략품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품목별로 성장 잠재력, 양식기술 수준, 수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국내외 소비경향 등 전략품목 선정을 위한 세부 요인들과 향후 선정 기준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양수산개발원의 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육성방안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양식수산물의 푸드테크(가공, 서울대학교), 양식수산물의 소비 트렌드와 미래 전략품목(소비, 부경대학교), 글로벌 수산시장 변화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전략(수출, 해양수산개발원)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이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마련된 선정 기준을 토대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어업인, 수산물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전략품목을 확정하고, 올해 12월 중 품목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담은 ‘양식산업 미래 전략품목 육성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앞으로 선정될 미래 양식산업 전략품목들은 국내 양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김과 같이 국내외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양식수산물이 전략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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