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6일 강원도 영월과 평창에서 무지개송어를 대상으로 한 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어류이동병원은 수과원이 2000년부터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이동병원은 수과원, 강원지역 수산질병관리원 2곳, 강원도 환동해본부, 한국송어양식협회 등 국내 수산 분야 질병 전문가들과 생산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운영했다.
질병검사에 참여한 양식장 중 기생충 질병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진단 결과를 바로 전달했다. 또 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완료되는 즉시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무지개송어는 내수면 양식어종 중 뱀장어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어종이다. 연어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대체 품목으로도 관심이 높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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