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을 강화한다.
수산식품 수출 지원 전문기관인 aT는 올해 1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쟁력있는 글로벌 수출 기업 육성, 수출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시장 다변화, 한류를 활용한 수산식품 소비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수산 분야 전문성 제고와 중·장기 사업 외연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수산수출부를 수산사업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 aT는 김, 전복, 굴, 어묵, 참치 등 수출 효자 5개 품목에 대해 8개 조직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며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차 가공품 개발, 생산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조직 운영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 80%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성장 단계별 바우처 지원과 주요 수출 거점 36개국, 117개 전문기관과 연계해 수산식품 현지화 지원도 실시한다.
아울러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거래 알선과 글로벌 B2B 식자제 유통 확대, 해외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해외 공동 물류센터는 17개국 59개소를 지정하고 수조형 물류센터 확대로 활수산물의 수출 규모화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