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임시거주시설인 ‘귀어인의 집’ 첫 입주자가 지난 1일 입주했다.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초기 귀어인 포함)가 어촌에 살면서 어업과 양식업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거나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거주시설로서, 어촌에 있는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지자체나 어촌계 소유 부지에 소규모 이동식 주택을 건축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자는 최소 1년 이상의 거주기간을 보장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부터 귀어인의 집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귀어인의 집을 최초로 완공하고 입주자를 선정했다.
지난 1일 첫 입주를 마친 입주자는 “어촌에 적응하는 동안 주거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마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어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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