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무역적자 여전...상반기 3억8천1백만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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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무역적자 여전...상반기 3억8천1백만달러 적자
  • 하주용
  • 승인 200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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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 수산물 무역수지는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수산물 수출은 5억5천2백만달러, 수입은 9억3천3백만달러로 3억8천1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억8천2백만달러보다 1백만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수출은 굴, 붕장어 등의 대일수출은 감소했지만 태국과 중국시장으로의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 5억2천9백만달러보다 4%가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은 중국산 조기와 갈치, 미국산 아귀와 어란 등의 반입이 줄어든 반면 명태 등 수입증가로 전년 동기 9억1천1백만달러에 비해 2%가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1천5백달러에서 올해 3천만달러로 배가 뛰었고, 수입은 러시아가 1억1천1백만달러에서 1억3천7백만달러로 23%가 불어나 상반기 변화가 가장 큰 국가로 밝혀졌다.
한편 품목별로는 참치, 굴, 붕장어 등 수출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진 반면 명태수입은 1억3천3백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8천7백만달러보다 5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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