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신임 회장과 함께할 대표이사 요건은?
상태바
수협 신임 회장과 함께할 대표이사 요건은?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3.13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차기 지도경제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재공모에 들어갔다.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박신철 전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정만화 전 수협중앙회 부대표,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대표 3명에 대해 지난 6, 7일 서류 심사를 거쳐 9일 면접을 실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공모에 들어갔다.

이에 어떤 새로운 대표이사가 노동진 차기 수협중앙회장과 보조를 맞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협 노조는 대표이사 선출을 앞두고 조직내 직원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헤아릴 수 있는 내부 출신 인물이 선출돼야 하며 조직을 물러난 선배가 다시 자리 보전을 위해 추천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주의만이 아닌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직원 채용, 책임경영, 자율경영을 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고 적시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을 실천함으로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선망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며 노사관계에서도 동반자적인 시각과 철학을 가지고 화합과 신뢰를 통한 열린 경영을 펼치고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복리후생 증진 및 노사 상생을 중요시하는 후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직 내부의 갈등 해소와 화합을 위해 깊은 애정으로 복잡한 현안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통합적 리더십을 지닌 인물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신임 회장은 조직의 정상화를 추구하는 만큼 노조의 입장과도 사뭇 다르지 않아 보여 어떤 인물이 차기 지도경제대표이사로 선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