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2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사진).
총회에서 확정한 올해 사업계획을 보면, 우선 자체 사업으로 5월에 제29회 대일 수출 한국 김 입찰·상담회, 7월에는 한국 건다시마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제21회 부산국제수산EXPO(11월 1~3일)의 공동주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매분기 소식지를 발간하고 회원사 대표와의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사업과 관련해선 수출 분야에서는 기존의 리스크 안전망 구축, 방한관광객 홍보관 운영, 수산식품 청년마케터 육성, 국내 공동물류센터 지원, K-Seafood fair 로드쇼, 재외공관 연계 마케팅, 국제낚시용품 수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어 연말에는 수출유공자 포상 및 유망 수출브랜드 시상식도 개최하게 된다.
한편 수입 분야에서는 기존의 FTA 수입수산물 TRQ 입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입찰과 추천서 발급을 일원화 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추천 업무 시 이용자(업체)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수입수산물 관리 업무와 신규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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