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회장 당선인, 원칙과 반칙 없는 경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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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당선인, 원칙과 반칙 없는 경영 당부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3.0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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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이 지난 21일 수협은행 및 수협중앙회 임직원과 상견례를 했다.

이날 노 당선인은 차기 수협회장으로서 임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수협 운영 방침을 밝히면서 “원칙을 중시하는 반칙 없는 경영철학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협은행 임직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선 수협중앙회 수익센터로서 수협은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당선인은 “수협 조직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수익센터인 수협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기대감 또한 높다”고 말했다. 또 “60년을 넘어 100년을 위한 미래 준비 또한 원칙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며 어업인 없이 수협은 존재 이유가 없음을 인식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등은행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행을 이용하는 것은 어촌과 고향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부분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저 또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기조로 말했다.

그는 “이때까지 수협중앙회가 수직적인 관계에서 모든 일이 이뤄져온 것 같다”며 “이제는 수평적인 관계로 바꿔 중앙회가 일선 수협을 도와나간다면, 일선 수협은 크게 성장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어업인에게는 큰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협중앙회는 이제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돈도 많이 벌어야 하겠지만, 중앙회의 근본적인 목적은 일선 수협을 잘살게 하는 것이고 일선 수협이 부강하고 잘사는 것이 우리 어업인이 잘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수산물 소비 촉진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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