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전시표본, 천연물 추출 등의 목적으로 채취하거나 반출될 수 있는 개체 수가 적은 희귀종이다.
특징
수심 5~30m 모래 진흙 속에 박혀 살며, 외부의 자극에 모래 속으로 들어간다. 몸은 막대 모양으로 서양의 깃털 펜을 연상하게 한다. 골축의 표면에는 길이로 달리는 가시 돌기가 있다. 골축을 따라 양쪽으로 폴립엽이 발달하는데 중앙부위가 넓고 크며 아래로 갈수록 띠 모양을 한다. 군체는 등쪽에 관상개충을 갖지 않고 원통형이며 모든 부위에 골침이 없다. 몸은 전체적으로 미색 또는 연한갈색 계열이며 연갈색 또는 보라색을 띤 갈색과 섞여있다. 우리나라 홍도, 비진도, 거문도, 군산에 분포하며, 국외에는 일본, 홍해, 코친차이나에 분포한다. 개체수가 적은 희귀종으로 관상가치가 있고, 천연물 이용에 잠재적 가치가 있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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