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천연물, 분자유전학적 연구, 학술 연구 목적 등의 원천재료로 채취하거나 반출될 수 있다.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차원에서 가치가 있는 종이다. 

특징
조간대나 낮은 수심의 갯벌바닥에 박혀있다. 군체는 막대기 모양이며, 골축의 단면은 사각형이고 골축의 위쪽 끝은 외부로 노출돼 있다. 우경의 상부에서부터 중앙부 쪽으로 발달된 폴립엽은 약간 돌출한 삼각형이다. 악부는 가늘고 관 모양이며, 군체의 등쪽 면과 폴립 엽에는 관상개충이 있다. 살아 있을 때 우경은 전체적으로 보라색이고 병부는 주홍색이다. 모든 부위의 골침은 없다. 길이는 약 30cm 내외이다. 우리나라 비응도, 작약도에 분포하며 국외에는 일본, 필리핀, 케이섬에 분포한다. 천연물 추출, 분자유전학적 연구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있으며 한반도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차원에서 가치가 있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