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대구 자어 방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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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대구 자어 방류사업 실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3.0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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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7일 호망협회, 자망협회, 관내 어업인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천도 대곡항 앞 칠천도해역에서 대구 자어 방류사업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구 자어 1000만 마리가 방류됐다. 거제수협에서는 대구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정란 대신 인공 부화를 시킨 대구 자어 방류를 수년 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업종 간 화합과 어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북부연안자망협의회 임원진과 호망협회, 관내 어업인이 방류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거제수협 신종진 지도상무는 “대구 수정란과 자어 방류를 통해 잘 자란 대구가 거제로 돌아와 어업인들에게 큰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협에서는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성택 호망협회장은 “대구의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우리 호망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할 것이며 자망협회와 타 업종 간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이 생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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