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첫 대상지 65개소 선정
상태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첫 대상지 65개소 선정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1.2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고성(강원)·보성·영덕·거제 5곳, 민간투자 연계한 ‘경제거점’ 조성
맞춤형 지원 위해 3개 유형별로 추진하고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지원

올해부터 5년간 300개소에 3조 원이 지원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첫 사업 대상지 65개소도 이러한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우선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등 5개소가 선정됐다. 4년간 총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3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정 사업은 민간 투자사업과 연계해 어촌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어촌 생활 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경남 8개소, 전남 6개소, 전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됐고 4년간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문화, 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수준을 향상한다.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에는 전남 10개소, 경남 6개소, 경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지역에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해 기초 안전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자체, 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TF’를 구성해 규제 완화, 각종 인허가 적기 지원 등의 ‘적극행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