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사]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
상태바
[2023년 신년사]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3.01.02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업이 희망의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산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번창하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도 우리 수산계는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연근해어업 전반에 걸친 외국인 선원 구인난이 지속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 상승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지난해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가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등 어업 활동에 전념해야 할 우리 어업인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촌과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산회는 새해에도 우리 수산식품의 소비 촉진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통합브랜드 ‘K-FISH’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매진하는 한편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과의 민간 어업협력 및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에도 진력해 우리 수산업이 희망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27~29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수산회 주최·주관으로 제18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하에 수출상담회를 연계해 열리기 때문에 우리 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계묘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수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 수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