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수출공로탑 ‘신안천사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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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수출공로탑 ‘신안천사김’ 수상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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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2 수산식품 수출대전’ 개최
국내외 악조건 속 수출목표액 30억 달러 달성

㈜신안천사김이 김 업계 최초로 ‘수출공로탑’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3일 더프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2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고 수출공로탑 수여식, 수출브랜드 대전 수상식,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진행했다.


이날 ㈜신안천사김은 김 업계 최초로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수출공로탑을 받았으며, ㈜광천김이 7000만 달러 수출탑, 신라교역(주)과 ㈜대창식품이 5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공로탑은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총 50개 업체가 수상하는데, 수산식품 수출대전 시상식에서는 천만불탑 이상 업체에 대해 공로탑이 수여된다.


수산식품 수출 브랜드대전에서는 고등어의 가시를 제거한 순살 고등어를 개별 진공포장으로 만든 락피쉬의 ‘컴팩트 고등어’가 수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유기농 김에 찹쌀을 발라 만든 세화씨푸드의 ‘SEAWAA’가 금상을 받는 등 6개의 수출 브랜드가 선정돼 해수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해수부 장관 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수출업체 만전식품, 에스엘에스컴퍼니,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 등 13개사와 수출 지원 관계기관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 등 6개 기관의 관계자에게 수여됐다.


수산식품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경색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수출목표 30억 달러(약 3조9300억 원, 12월 16일 환율 기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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