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어업인 목소리 적극 대변하고 권익보호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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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어업인 목소리 적극 대변하고 권익보호에 최선”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3.0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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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본지 대표이사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계묘년으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해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검은 토끼가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상징한다고 하니 독자 여러분에게 올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수산 전문지 가운데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수산업계의 당면 현안에 관해 어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수산업과 어업인만을 바라보고 정론을 펼쳐왔습니다.

어촌의 리더인 3만5000여 수산업경영인들의 신문인 만큼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앞으로도 수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막중한 사명의식을 갖고 정론 직필의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수산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해상풍력발전 추진, 전기료 인상, 바닷모래 채취 등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어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연초에 수산업의 리더를 뽑는 중요한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월 16일 예정돼 있고, 이어 3월 8일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도 치러집니다. 4년간 수협중앙회와 조합을 이끄는 만큼 능력 있는 후보자가 선택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유권자는 연고주의와 흑색선전, 금권선거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법을 준수하고 어업인을 위한 정책과 자신만의 공약으로 공정, 선의의 경쟁을 하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후보자는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공약을 유권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올해도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어촌 현장에서 우직하게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어업인의 발걸음에 맞춰 함께 호흡하며 읽고 싶어 하는 신문, 알찬 신문이 되기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겠습니다.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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